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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 소개

연자 소개

11월 5일(일) 1F 중회의장 제2강의실 14:00~15:30

  • 연자

    이동운(임플란트)

  • 연제

    잘 쓰던 임플란트! 왜 문제가 생길까? - Late implant failure

  • 약력

    USC 치과대학 치주과 방문학자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치주과 과장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임상부교수

초록내용

임플란트 식립 후 보철이 마무리되어 기능을 시작한 이후 발생되는 후기실패는 생물학적 합병증과 기계적 합병증으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생물학적 합병증의 대표적인 임플란트 주위염은 최근 보고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환자의 18.5%, 임플란트 기준으로 12.8%의 높은 유병율을 보인다. 환자 10명중 2명, 임플란트 10개중 1개가 이환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이상 간과할 수는 없다. 우리들은 이러한 임플란트 주위염을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너무 쉽게 제거하고 재식립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을까? 재식립 과정에서 첫번째 시술에 비해 성공율은 감소한다는 보고로서 재식립만이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계적인 합병증은 대부분 상부 콤포넌트의 파절과 나사풀림 등의 수준으로 이들의 교체나 수정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보다 면밀한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 이러한 위험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임플란트 파절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파절은 돌이킬 수 없는 실패단계로서 제거할 수 밖에 없지만 이 또한 원인분석 없이 재식립만을 고려할 때 재발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

서두에서 분류한대로 단순히 합병증을 생물학적/기계적 합병증으로 나누고 그 단계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보다 다학제적인 관점에서 원인을 분석하고 다음 단계로의 진행을 막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주위염과 임플란트 파절을 대응하는 과정들과 증례들을 살펴보고 다학제적인 관점에서 그 위험요소 살펴보고,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