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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 소개

연자 소개

11월 5일(일) 2F 그랜드볼룸 202호 14:00~15:30

  • 연자

    김세웅(보철)

  • 연제

    상악 전치부 영역에서 임플란트 보철 제작 방법의 변화

  • 약력

    가천의대길병원 치과센터 보철과 수련 및 보철과 과장 역임
    치과 보철학 전문의
    22세기서울치과병원 보철과 원장

초록내용

임플란트 치료는 무엇보다도 최종 보철물 장착 후 나타날 수 있는 유지-관리 문제점들을 고려하여 향후 쉽게 장착, 철거할 수 있는 연결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가능한 한 combination type 보철물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른 형태의 연결 방식들이(Highness digital implant prosthetic system, EZ crown, TDP system, CLF crown, SFIT, SAFE FIT, Click fit, SNUC abutment...) 소개되고 있고 점차적으로 치과 의사의 관심 속에 임상에서의 적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구치부에서 연결된 combination type 보철물을 제작할 때는 임플란트 간의 식립 각도에 따라 hexed 또는 non-hexed type abutment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임플란트의 식립 위치(Horizontal position)에 따라 기성 지대주(stock abutment) 또는 맞춤 지대주(customized abutment)를 이용하여 임시 합착하거나 영구 합착을 하게 된다. 이 방법은 전치부에도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잔존 치조골의 해부학적 특징으로 인해 순측 경사의 임플란트 식립 각도를 갖는 상악 전치부에서는 screw access hole의 위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cement 유지형의 보철물을 제작할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순측 치은의 퇴축(Labial gingiva recession)을 고려하여 치은 연하 1.0mm~1.5mm 정도에 보철물의 변연을 설정해야 하는 cement 유지형의 보철물에서 "잔존 cement의 위험성"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임시 합착재 사용으로 인한 최종 보철물의 유지력 조절 면에서도 문제를 야기할 수 밖에 없다. 이와 같은 임상적인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기 위하여 개인적으로 전치부 다수 임플란트를 이용한 보철물 제작시에 복합 연결 방식(Cement 유지형 + Combination type)을 선택한 경우도 종종 있다. 한때 임플란트회사에서는 "angled driver"를 출시하여 이를 통해 순측 경사된 임플란트의 식립 각도를 약 20도에서 25도 범위까지는 보상할 수 있게 하였으나 임상 과정이 그리 쉽지 않아서 치과 의사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하였다. 과거에는 특정 임플란트 system에서 lateral screw, horizontal screw, transversal screw 또는 lingual set screw라는 것을 이용하여 구개측 또는 설측에서 보철물을 고정할 수 있는 일종의 screw 유지형 제작 방법도 소개되었으나 이 또한 technique sensitive하여 치과 의사에게 사랑받지 못하였다. 최근에는 screw access hole의 위치가 incisal edge 쪽을 향하거나 약간 순측 방향을 향하고 있을 때, 영구 합착을 한 후 보철물을 쉽게 제거하여 잔존 cement을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는 EZ crown을 적용하거나 특정 abutment(Short base)을 이용하여 최대 25도까지 각도를 보상할 수 있는 Highness 보철을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

다양한 임상적인 상황 하에서 최적의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한두 가지 방법의 임플란트 보철물 연결 방식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여러 가지 방법들을 충분히 숙지하여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번 강의에서는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의 식립 위치, 특히 각도에 따라 어떠한 연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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